[미디어펜=이동건 기자] FT아일랜드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이재진이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로 복귀한다.
'뱀파이어 아더'는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는 불멸의 존재 뱀파이어지만, 아직 송곳니도 나지 않고 날지도 못하는 조금 특별한 뱀파이어 소년 아더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이재진이 맡은 아더는 뱀파이어 외모로는 아직 미숙하지만, 성의 주인이자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뱀파이어로 집사 존, 인간 소녀 엠마와 함께 우정과 사랑을 그려나가는 인물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돼 2018년 초연 당시 재기 발랄한 스토리와 음악의 창작 뮤지컬로 주목받았다. 이후 3년 만에 재연하는 '뱀파이어 아더'는 기존 연출진에 새로운 스태프가 합류하며 작품이 가지고 있는 재기 발랄한 상상력과 더불어 세 인물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 넘버가 추가돼 더 완벽한 무대로 재탄생됐다는 후문이다.
이재진은 입대 전부터 FT아일랜드의 베이시스트뿐만 아니라 '사랑했어요', '귀환', '하이스쿨 뮤지컬', '소나기' 등 뮤지컬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가창력, 연기력을 모두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뽐냈다. 여기에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창작 뮤지컬을 선택하며 음악과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재진이 출연하는 창작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는 2021년 11월 9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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