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제15회 세계해양포럼이 10월 26∼28일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해양수산부가 27일 밝혔다.
세계해양포럼은 해수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축의 대전환,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대주제로 해양정책, 조선, 해운·항만 등 12개 세션과 온라인 해양 기업간 거래(B2B), 온라인 해양환경 캠페인 등 특별 프로그램 2개로 구성된다.
'제15회 세계해양포럼' 포스터/사진=해양수산부 제공
'2030 축의 전환' 저자인 마우로 기옌 영국 케임브리지대 저지경영대학원장이 부산을 직접 방문해 기조연설을 하고,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과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가 지정 토론자로 나선다.
전체 초청 연사는 17개국 81명(국내 52명, 해외 29명)으로, 지난해보다 17명 증가했다.
B2B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영국, 덴마크, 노르웨이 등 4개국이 참여해 캐나다만 같이했던 작년보다 규모가 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될 경우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일부 세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10월 22일까지 세계해양포럼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받는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