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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온에어] '구해줘! 숙소' 한-미 국제부부 위한 경주·전주 감성 숙소 공개

2021-09-29 20:5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구해줘! 숙소'가 경북 경주, 전북 전주로 떠난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숙소'에는 9년 차 한국, 미국인 국제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오랜 시간 장거리 결혼생활을 한 의뢰인 부부는 올해 드디어 한국에 정착했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 맞이하는 첫 결혼기념일을 위한 숙소 찾기를 희망한다. 

사진=MBC '구해줘! 숙소' 제공



놀멍팀 도경완은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오디션에서 목소리로 인연을 맺었던 KCM과 함께 경상북도 경주로 떠난다. 도경완은 숙소를 소개하기에 앞서 "아내 장윤정과 나도 사실 국제부부"라며 "나는 한국, 아내는 천국 국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유럽 감성 숙소를 소개하며 의뢰인 부부를 위한 다양한 포토 스폿들을 제안한다. 이 과정에서 KCM이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해 찍은 한 장의 사진이 의도치 않은 나비효과를 불러온다. SNS에 사진을 업로드 하며 함께 남긴 '좋은 소식'이라는 문구를 보고, 네티즌들은 드디어 KCM이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며 축하 댓글이 폭발한 것. 내친김에 도경완은 화관, 면사포까지 장착하고 KCM과 함께 스냅 사진 촬영에 나선다.

쉬멍팀 특별 인턴 코디 알베르토와 신아영은 전주로 떠난다. 의뢰인처럼 한국, 이탈리아 국제부부인 알베르토와 한국, 미국 장거리 신혼 생활을 경험한 신아영은 의뢰인의 취향을 100% 저격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어느덧 한국 생활 14년 차에 접어든 알베르토는 전주에 대해 '조선왕조 500년을 꽃피운 도시'라고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낸다. 숙소를 소개하면서도 그는 "전주에 오면 무조건 1일 5끼는 먹어야한다"며 다양한 한식 메뉴를 추천한다. 또 전주의 막걸리 골목을 소개하는 등 한국인보다 더 전주를 잘 아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구해줘! 숙소'는 이날 오후 9시 MBC,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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