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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기술 연계 플랫폼 ‘i-Platform’ 본격 가동

2021-09-30 13:51 | 구태경 차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30일 서울 여의도구 소재 콘래드호텔에서,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i-Platform)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는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석영철 산업기술진흥원장 그리고 i-Platform 사업에 참여하는 6대 업종별 대표 주관기관 및 참여기관 등, 49개 센터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i-Platform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국비 총 270억 원을 들여 기계로봇, 바이오, 소재, 자동차항공, 전기전자, 조선해양 등의 산업기술개발 장비에 대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업이 연구개발(R&D) 단계별로 수행해야 할 기술혁신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제공 및 시험·분석 서비스를 지원하고,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들에게는 활동별로 필요한 장비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수요는 높으나 노후화 된 장비들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을 내용으로 삼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전국 270여 개의 산업기술개발 장비 센터를 6대 업종별로 연계해 출범한 i-Platform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시켰다고 설명했다.

i-Platform 지원 현황./사진=산업부



i-Platform 사업은 수요조사 등을 통해 발굴된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과정상의 애로사항을 과제화해 기획됐다.

수요기업이 해당 과제에 대한 장비 지원을 요청할 시, 플랫폼 내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장비, 기술, 교육지원 등의 원스탑(one-stop)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정책관은 “연구자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연구시설·장비가 필수적”이라며 “산업부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기술개발, 실증, 사업화 등을 위해 필요한 연구시설·장비를 보다 더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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