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댄서 로잘린이 레슨비 먹튀 논란에 사과했다.
로잘린은 1일 "저의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모든 이유를 불문하고 레슨비를 받고 레슨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점과 미숙했던 상황 대처에 대한 저의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님을 만나뵙고 저의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전액 환불을 해드렸다"면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협찬 먹튀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광고대행사와 2019년 이미 업무 처리가 완료된 일인데 뜻하지 않게 갑자기 기사화가 되어 저와 대행사 모두 당황스러운 입장이며 다시 한 번 죄송스러울 뿐"이라면서 "이번 일련의 일들을 통해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히 행동하고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제가 상처를 드렸던 학생과 학부모님께 죄송하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로잘린은 최근 한 네티즌 A씨가 제기한 레슨비 먹튀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A씨는 지난해 3월 로잘린에게 연락해 입시 레슨을 문의했고, 레슨비와 입시 작품비 등 총 290만원을 지불했으나 레슨이 취소됐고 레슨비를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2019년 로잘린의 SNS 글에 달린 댓글이 조명되며 논란을 더했다. 댓글은 PR 대행사 핑크레인컴이 작성한 것으로, "연락이 되지 않아 댓글을 남긴다. 사전 연락도 없으시고, 기한도 한참 지나, 제품 반납 요청드린다"는 내용이 담겨 협찬 먹튀 의혹이 일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