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피지 수바 남서쪽 477km 해역에서 강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15시29분경 지진이 난 것으로 관측됐다. 규모와 지진 발생 깊이는 각각 7.2·487km로 나타났다, 진앙의 남위와 동경은 각각 20.87도·174.93도다.
이번 지진은 2016년 9월 경주 지진 보다 30배 이상 강한 에너지가 작용한 것으로, 규모가 7이 넘어가면 넓은 지역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건물 기초가 붕괴되고 지표면에 균열이 벌어질 뿐 아니라 지하 매설관 등이 파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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