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4일 취임하는 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
3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역내 통상·제조업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서로의 강점을 벤치마킹하고, 양국관계의 많은 도전과제들을 함께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신임 총리가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양국 기업인이 서로 왕래, 양국 우호증진과 경제협력 논의를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우태의 상근부회장도 "양국간 다양한 대화와 협력 채널이 가동될 때 서로의 안정과 경제에 도움이 된다"면서 "60~70년대 자금협력, 80년대 기술협력, 90년대 통화협력 등 정부 중심의 협력에서 나아가, 합리적 경영판단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민간 차원의 교류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