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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온에어] '옥문아들' 장영남 "7세 연하 남편 인물 좋아 결혼…아들로 오해도"

2021-10-05 22:3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장영남이 7세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장영남은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연하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장영남은 남편과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같은 연극에 출연했었다"며 "공연 마지막 날 '감히 선배님을 좋아했었다'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주더라"고 밝힌다. 그는 "남편에게 호감까지는 없었지만 결혼까지 하게 됐다"면서 그 이유로 "남편이 인물이 좋다"고 솔직히 털어놔 폭소를 유발한다.

남편이 연애 시절 '나쁜 남자'였다고 밝힌 장영남은 "새벽마다 절절하고 애틋한 이메일을 보내 감동을 받았는데 데이트에 나가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실망하고 돌아오면 또 절절한 이메일을 보내더라, 한두 달 계속되다 보니 세뇌를 당한 것 같다"며 남편의 반전 매력에 푹 빠진 사연을 전한다.

그는 "남편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날이 내가 이별을 결심한 날이었다"며 "헤어지자는 말을 들은 남편이 '안 될 것 같다'며 급하게 차를 몰고 집에 가서 목걸이를 가져와 급 프러포즈를 하더라"고 회상한다. 

한편 장영남은 남편과 모자 사이로 오해받았던 사연을 밝힌다. 그는 "남편과 서로 '(아기) 엄마', '(아기) 아빠'라는 호칭을 쓴다"며 "동네 마트에서 날 '엄마'라고 부른 남편을 본 직원이 다음날 내게 조심스럽게 '큰아들이 있었냐'고 하더라"고 말한다.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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