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4분기 애플의 독주에 유일한 대항마 삼성전자가 대반격에 나서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해 세계의 호평을 받으며 ‘아이폰 독주’에 대한 실적부진 설욕과 함께 세계 유일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가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소개하는 모습이다./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의 매출 점유율은 17.2%로 곤두박질하며 체면을 구겼다. 4분기 판매량에서는 각각 7450만대(추정치)로 같았지만 고가 스마트폰인 아이폰6에 집중된 애플의 이익 점유율이 크게 뛰었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사상최고치인 180억 달러(약 19조4280억 원)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이 4분의 1수준으로 주저앉아 사실상 완패를 당했다.
이에 삼성은 ‘제로(0)’에서 출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로 회심의 반격을 준비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디자인, 퍼포먼스, 사용 편리성 등 모든 분야에서 찬사와 함께 ‘와우(Wow’포인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정보기술 전문매체 마셔블은 “갤럭시S6는 지금까지 존재한 삼성의 S시리즈뿐만 아니라 전체 스마트폰 라인업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폰”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더 버지는 “갤럭시S6 엣지는 잉요자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폰”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삼성이 전 세계를 감동시키려는 시도라고 평가하면서 ”미국에서 4월에 론칭하는 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삼성이 지금까지 만든 폰 중 가장 아름다운 폰“이라고 극찬했다.
세계의 호평속에 ‘삼성 기술력의 총화’로 불리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