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경기도,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2021-10-06 09:58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1년 이상 계속 거주자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연체로 인해 신용도 판단정보가 등록된(기존 신용불량자) 도민으로, 올해 700여 명에게 총 2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학자금 대출을 6개월 이상 갚지 못한 청년에게 도가 총채무액의 5%(분할상환약정 초기납입금, 최대 100만원 이내)를 장학재단에 선납하면, 재단은 신용도 판단정보 등록을 해지해 신용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원금과 이자는 해당 청년이 10년간(2000만원 초과 시 20년) 분할상환하면 된다.

희망하는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온라인(모바일)으로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장기연체자들이 신용 회복의 기회를 통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