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바디프랜드는 최근 브랜드가치 평가기관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평가에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지수(BSTI) 870.6점을 기록하며 전체 26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손흥민 선수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인테리어 컷./사진=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6년 95위로 처음 100대 브랜드 차트에 진입했다. 이후 해마다 꾸준히 순위를 높여 작년 1분기 처음 20위권대에 안착, 7분기 연속으로 20위권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브랜드 중에서는 압도적 1위를 차지해 그 입지를 공고히했다. 유사업종 코웨이(40위)는 물론 삼성, LG 등 굴지의 대기업 가전 브랜드인 삼성 비스포크(42위), LG 올레드 TV(81위)보다 높다. 페이스북(51위), 스타벅스(62위)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도 큰 차이로 제쳤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코로나19시대에 살면서 ‘건강’, ‘집콕’ 트렌드가 일상화됐다. 안마의자와 같은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바디프랜드의 브랜드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경쟁사가 추격할 수 없을 정도의 격차를 만든다는 ‘오감초격차’ 전략을 실행하며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5가지 분야에서 차별성을 추구해왔다. 특히 메디컬R&D센터,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등 3대 R&D 조직을 중심으로 최근 5년간 734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다양한 마사지 기술과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정형외과, 신경과, 내과, 정신의학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분야별 전문의가 포진된 메디컬R&D센터에서는 전문 연구 인력이 마사지 프로그램과 건강 증진 효과를 검증하는 한편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을 꾸준히 개발 중이다. 실제 바디프랜드 만의 독보적 기술인 ‘수면마사지’, ‘멘탈마사지’ 등은 임상시험으로 그 효과를 입증하고 제품에 적용된 바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현재는 센서와 IoT로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제품 출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마의자라는 헬스케어 기기를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으로 변화시키겠다는 비전을 구체화하는데 매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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