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최근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 확대를 결정하고, 최소 150개 이상의 기업을 추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들의 연쇄 도산을 예방하고자, 경기도가 올해 2월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업무협약을 맺고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당초 5억원의 예산으로 250개사를 지원할 목표였으나,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예산이 빠르게 소진되자, 경기도는 지난달 3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3억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 연말까지 적어도 150개 기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경기도에 있는, 매출액 300억원 미만 제조기업으로, 매출채권보험 가입비용의 50%를 지원하며, 기업 1곳 당 최대 200만원하고, 신보와의 협약에 따라 보험료도 10% 할인해준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진흥법에 따라 예측하지 못한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신보에서 운영하는 공적보험 제도이며, 외상판매 후 대금 회수를 못할 경우, 발생 손실의 최대 80%까지 보상한다.
사업 관련 전화상담은 경기도 특화지원과 및 경기신용보험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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