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이준호, ‘생계형 알바왕’ 등극... 캐릭터 예고편 보니

[미디어펜=박혜지 인턴기자] 영화 ‘스물’에서 이준호가 꿈을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는 생활밀착형 캐릭터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스물' 캐릭터 예고편에서 ‘동우’ 역의 이준호는 만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하는 생활력 강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호프집부터 편의점 등 각종 알바를 하며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금 20대의 모습을 실감나게 담아내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캐릭터 소개에 대한 질문에 이준호는 “’동우’는 걱정 많고 할 일 많은 애늙은이 같은 친구”라고 말했다.

제작사 측은 “(이준호가) 속 깊고 어른스럽지만 유독 친구들에게 쉽게 휘말리고, 함께 할 때면 거침없이 망가지는 ‘동우’를 그 누구보다 자연스럽게 그려냈다”며 “어설픔과 진지함을 오가는 ‘동우’의 반전 매력을 안정된 연기로 소화해내 배우 ‘이준호’로서의 진면목을 드러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 감독은 “(이준호는) 동정과 연민이 묻어나는 얼굴을 가진 배우이며 촬영 내내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내뿜었다”며 “이준호라는 배우는 단연 돋보였고 여러모로 ‘동우’와 잘 어울렸다”고 언급했다.

한편 영화 ‘스물’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로 25일 개봉 예정이다.

▲ <사진=(주)영화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