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지엠 쉐보레 더 뉴 스파크가 7년 연속 고객만족도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캐스퍼가 경차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의미 있는 소식이다.
한국지엠은 더 뉴 스파크가 '2021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조사(KCSI)' 경형 승용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스파크는 지난 2015년 이후 7년째 경차 최고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가 7년 연속 고객만족도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캐스퍼가 경차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의미 있는 소식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CSI는 1992년부터 국내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질적 성장을 평가하는 지표로 전반적 만족도, 재구매 의향,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요소 만족도 등 세 가지 항목을 종합해 고객 만족도를 산출한다.
올해 조사에서 쉐보레 더 뉴 스파크는 100점 만점 중 84.6점을 획득하며 기아 모닝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반적 만족도와 재구입 의향은 각각 88.9, 88.5 점으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요소 만족도는 80.4점으로 전체 평균대비 가장 큰 격차를 기록, 스파크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스파크가 경쟁 모델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세부 요소들은 △주행 안정성 △차량 내·외부 마감 △내·외부 디자인 및 스타일 △가격 대비 다양한 옵션이었다.
더 뉴 스파크는 기존 경차의 이미지를 바꿔준 '프리미엄 경차' 모델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인정받은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능, 다양한 편의사양 및 첨단 기술로 고객 만족을 실현해냈다는 평가다.
국내 경차 중 유일하게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충돌안전도 1등급을 인증 받은 스파크는 북미 수출 모델 역시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실시한 정면 및 측면 충돌테스트 종합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시장조사 기관 JD 파워의 '2020년 차량내구성평가(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미국 내 경차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더 뉴 스파크는 초고장력 강판과 고장력 강판 비율을 동급 최고 수준인 73%로 높여 단단한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또 동급 최다 8 에어백을 탑재하고 경차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뒷좌석에도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해 경차의 안전기준을 다시 세웠다.
지난 3월 완공된 GM 창원 도장공장의 최첨단 자동화 설비로 한층 더 미세하고 정교한 마감을 실현,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오랜 기간 국내 경차 시장의 터줏대감 역할을 해온 쉐보레 스파크가 다시 한번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7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에 올랐다"며 "더 뉴 스파크는 세계적 수준의 안전과 제품 품질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외장 컬러,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편의 사양 등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