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발달장애 국가책임제'는 발달장애인들과 가족들이 더불어 존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우리 사회를 바꾸어 나가는 길"이라며 챌린지 동참을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1만인 투쟁위원이 되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하는 공동투쟁단으로 챌린지에 동참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챌린지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사진=김영호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 의원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는가"라며 "단 한 순간도 부모와 가족의 도움 없이는 지탱할 수 없는 삶은 당장 오늘의 고통이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자식이나 형제 없이 홀로 남겨질 수 있는 앞날에 대한 두려움은 더욱 견디기 힘든 마음의 지옥"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겐 꿈같은 이야기일 뿐"이라며 "발달장애인들과 가족들이 더불어 존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우리 사회를 바꾸어 나가는 길인 발달장애 국가책임제가 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공동투쟁단에 함께해 달라"며 "발달장애인 공익광고 방영을 성사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해주신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님, 발달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묵묵히 노력해 주시는 맹성규 의원님 그리고 최종윤 의원님 세분께 바통을 넘겨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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