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최근 코로나19 성인 확진자 10명 중 8명 이상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거나 불완전 접종자로 나타났다.
11일 연합뉴스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의 확진자 연령대별 예방 접종력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 중이다./사진=미디어펜
결과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성인 확진자의 83.1%(3만5018명 중 2만9099명)는 미접종 및 불완전 접종군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접종 완료자가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예방 효과가 높다는 것도 입증됐다.
추진단은 1차 접종을 마친 이후 적기에 2차 접종을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해야 항체 형성 등 예방 효과가 발휘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추진단은 “백신 예약을 하지 못한 성인들도 당일 예약 접종이 가능하다”며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현재 잔여 백신을 통해 2차 접종을 받으려는 경우 백신별 최소 접종 간격 범위(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AZ 4주) 내에서 일정을 변경해 접종이 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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