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핫이슈가 재치 있는 입담과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아리랑 라디오 '슈퍼 케이팝'에는 걸그룹 핫이슈가 출연했다.
이날 핫이슈는 팀명에 대해 "홍승성 회장님께서 직접 지어주신 이름이다. 이름처럼 핫이슈가 되라는 뜻이다"라며 이번 신곡 'ICONS'는 "누구나 특별한 존재이고 아이콘이 될 수 있음을 나타내고 핫이슈의 당당함과 솔직함을 잘 담아낸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콘셉트 포토로 힙한 분위기를 보여준 핫이슈 멤버들은 메이나를 이번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멤버로 뽑았다. 핫이슈는 "멤버들 전원이 모두 콘셉트를 멋지게 소화했다. 개인적으로 'ICONS'가 '그라타타'(GRATATA)보다 성숙한 느낌과 쿨함이 있는데, 메이나 언니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가만히 있어도 언니미를 발산하는 남다른 스웨그가 있다"고 밝혔고 이어 'ICONS'의 뮤직비디오가 4일 만에 500만 뷰를 돌파한 데 대해 형신은 "저희도 보면서 하루하루 놀라운 마음이다.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데뷔한 핫이슈는 아직 팬들과의 만남이 많지 않은 상황. 이에 대해 핫이슈는 "아직 소규모로만 팬 사인회를 해보고 이외에는 팬분들을 뵐 기회가 없었다. 코로나19가 진정된다면 팬분들을 모시고 팬미팅이나 콘서트를 개최해 많은 무대들을 준비해서 보여드리고 싶고 음악방송에서도 팬분들이 외쳐주시는 응원법을 듣고 싶기도 하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랜덤 박스 코너를 통해 핫이슈 멤버들의 TMI도 공개됐다. 예원은 최근 자신을 가장 감동시켰던 일에 대해 묻자 "최근에 발목을 다쳐서 움직이기가 힘든 상황이었는데 멤버들 모두에게 감동을 받았다. 다리를 다치다 보니 계단으로 이동할 때나 움직일 때 힘들었는데 짐도 들어주고 문도 잡아주는 등 사소한 배려가 더 감동으로 다가왔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형신은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어떤 직업을 선택했을 것이냐는 질문에 "제가 한자리에 가만히 있는 일을 잘 못하는 편이다. 아마 움직임이 많은 직업을 선택했을 것 같고 예술 쪽 직업을 갖고 싶어 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핫이슈의 걸크러시 멤버를 묻는 질문에 다나는 "형신 언니가 가장 생각이 난다.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나서 더 시크해진 것 같다. 본래 성격 자체도 털털한데 따뜻한 면이 있는 언니다"라고 소개했고 예원은 "다인이는 스스로 핫이슈 멤버 중 가장 걸크러쉬가 있다고 생각한다. 무대에 올라가면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벌칙 종이를 뽑은 다인은 요즘 자신이 빠진 노래로 에스파의 'Next Level'을 선택한 후 후렴구의 한 부분을 소화하며 자신만의 시크 카리스마를 뽐냈고 핫이슈 멤버들은 데뷔곡 '그라타타'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강렬한 매력을 발산했다.
핫이슈는 "데뷔를 하고 보니 상상했던 것보다 더욱 벅차고 신기한 일이 많다. 코로나19가 길어지다 보니 대면으로 팬분들을 만나기가 어려운데도 좋은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게 정말 신기하다. 직접 팬분들과 만나면 더욱 신기할 것 같다. 저희도 'ICONS' 활동에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매 무대마다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핫이슈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