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박정아 명창이 제자인 가수 김태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는 명창 박정아와 제자 김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정아는 "태연이가 저한테 정말 잘한다"며 "전화도 자주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광주에 온다"고 말했다.
박정아는 2019년 암 판정을 받았다. 그는 "암 요양병원 병원비가 비싼데 태연이가 CF를 찍었다고 어마어마한 돈을 줬다"면서 "이번에 방송 나올 때도 예쁘게 입고 나오라고 한복을 세 벌 정도 맞춰줬다"고 전했다.
그는 "2019년에 태연이가 병원을 가보라고 했는데 무서워서 못 갔다. 가보니 유방암 4기였다"며 "지금은 열심히 치료 받고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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