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완 기자]검찰은 12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해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씨를 피의자로 조사한 지 하루 만이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12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마치고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2021.10.12./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김 씨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는 대가로 거액을 주기로 약속하고 올 초 5억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씨는 전날 검찰 소환조사에서 여러 의혹에 대해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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