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구리시는 오는 24일까지 '2021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경기도가 마을중심 도시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시군과 함께 개최해 온 행사다.
'정(情)으로 물드는 뜰'을 주제로 하는 올해 행사는 당초 구리시 교문동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키로 했다.
박람회 개최기간(8~24일) 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 일자별로 공개되는 정원 작품 영상을 감상하면 된다.
'2021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전문작가들이 조성한 디자인정원 7곳, 일반인 및 대학생들이 만든 생활정원 30곳, 구리시민들의 시민정원 25곳, 대학생 초청 정원 7곳 등, 현재 장자호수공원 일원의 총 69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테마정원 식재, 정원 가꾸기, 미니 정원 만들기 등 교육영상과 샌드아트 애니메이션, 정원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경기도는 정원작품 공모전으로 조성한 작품 중 대상 2개, 금상 2개, 은상 2개 및 동상 4개를 선정, 19일 시상할 예정이다.
민순기 경기도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아쉽게 온라인으로 도민들을 맞게 됐다"며, 온라인을 통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