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팀 복귀해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합류했다. 월드컵 예선에서 2골을 넣고 온 손흠민은 긍정적인 기운을 팀 동료들에게 전파했다.
토트넘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에 A매치 기간을 보내고 팀 복귀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손흥민의 사진은 여러 컷을 게시했는데, 하나같이 밝고 활기찬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한국대표팀에 합류해 시리아(7일)와 홈 경기, 이란(12일)과 원정경기 2연전을 모두 풀타임 소화하고 3차례나 장거리 이동을 하는 강행군을 했음에도 특유의 밝은 표정 그대로였다.
손흥민은 시리아전 결승골(한국 2-1 승리), 이란전 선제골(1-1 무승부)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왔기 때문인지 더욱 활기차 보였다.
손흥민은 이번 A매치 기간 각국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복귀한 세르히오 레길론, 위고 요리스 등과 기념 촬영도 하면서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0시 30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3연패 부진에 빠졌던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직전 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2-1로 꺾고 연패를 벗어났다.
아스톤 빌라전에서 손흥민은 호이비에르의 선제골을 돕고 결승골이 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내는 결정적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대표팀에 차출돼 2경기 2골을 넣고 돌아왔다. 당연히 뉴캐슬전 선발 출격이 예상되고, 토트넘 연승을 위해 골 사냥에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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