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올해 팀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26)의 생일을 공개적으로 축하했다.
샌디에이고는 18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김하성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밝은 표정의 김하성 사진에 'HAPPY BIRTHDAY HA-SEUNG KIM'이라는 축하 멘트를 덧붙인 그래픽을 게시했다.
김하성은 1995년 10월 17일 생으로 만 26세가 됐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미국 현지시간 10월 17일을 맞아 김하성의 생일 축하에 나선 것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117경기에 출전, 타율 0.202, 8홈런 34타점 27득점 6도루를 기록했다.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꿰차지는 못했고 타격도 기대에 못 미쳤다. 하지만 유격수, 2루수, 3루수까지 내야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수비력을 앞세워 든든한 백업 요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 2021시즌 일정을 마친 김하성은 지난 7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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