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필수품인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생리대 등 '의약외품'을 제조하는 경기도내 소규모 업체에 품질검사 제공을 위해, 내년도 위.수탁계약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의약외품은 의약품과 같이 유통 전 품질검사가 필수지만, 중소기업은 자체 검사시설이 없어 대부분 수수료를 내고 민간 검사기관에 위탁계약 방식으로 품질관리를 한다.
연구원은 지난 2008년부터 경기도내 소규모 업체와 계약을 통해, 의약외품 품질검사를 지원해 왔는데, 경기도는 공정성.형평성을 위해 내년부터 공개모집으로 전환했다.
경기도는 품질검사 제공 항목을 민간 검사기관에서 처리가 어려운 실험이나, 코로나19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품목 위주로 진행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보건용 마스크 업체 20개, 손소독제 업체 10개, 생리대 업체 10개, 무균실험 15개, 기타 5개 등 총 60개 업체로 경기도 내에 본사를 둔 의약외품 제조 및 수입업체여야 한다.
희망업체는 오는 11월 1일부터 26일까지 연구원 누리집에서 제출서류를 확인, 전자우편(cshvg@gg.go.kr)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것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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