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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중국 닝보항운교역소, 해운정보교류 맞손

2021-10-20 17:23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일 온라인을 통해, 중국 닝보항운교역소(NBSE)와 해운시황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일 온라인을 통해, 중국 닝보항운교역소(NBSE)와 해운시황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해양진흥공사 제공



해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가 발표 중인 'KOBC 건화물선 종합지수(KDCI)'와 닝보항운교역소가 발표하는 '닝보컨테이너선운임지수(NCFI)'를 상호 공유·발표함으로써 KDCI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이 발행하는 시황분석자료를 교환하는 등 정보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해진공 선박가치평가 사업의 대중국 홍보를 강화해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닝보는 중국 저장성 동부에 위치한 인구 940만명의 항구 도시로, 인근 닝보·저우산항은 지난해 20피트 컨테이너(TEU) 2672만개를 처리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부산항은 2181만TEU로 세계 6위에 랭크했다. 

김양수 해진공 사장은 "이번 닝보항운교역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가 제공하는 시황정보 품질 및 분석능력을 향상시키고 정보창구를 다양화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해운산업에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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