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미국 대표팀과 갖는 A매치 친선 2연전을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과 27일 미국 대표팀과 미국 원정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른다. 1차전은 캔자스주 칠드런스 머시파크, 2차전은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리며 두 경기 모두 오전 9시 시작된다.
이번 대표팀 평가전은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 본선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미국은 여자축구 FIFA 랭킹 1위인 세계 최강팀이다. FIFA 랭킹 18위 한국은 역대 미국과 13번 싸워 3무 10패로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한국은 강호 미국과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점검하고, 강팀을 상대할 때 어떻게 대처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등을 체크할 예정이다.
이번 미국 원정에는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등 해외파 포함 대표팀 정예 멤버들이 참가한다.
한국-미국 여자대표팀간 두 차례 맞대결은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SKY SPORTS)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가 생중계한다. 축구팬들은 TV 또는 휴대폰이나 PC로 한국-미국 경기를 실시간으로 관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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