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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기, '왜 오수재인가' 합류…허준호 오른팔 하실장 역

2021-10-21 14: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전진기가 '왜 오수재인가'에 합류했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21일 "전진기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극본 김지은, 연출 박수진)에서 최태국(허준호 분)의 비서실장 하일구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왜 오수재인가'는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와 그런 그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서현진(오수재 역)과 황인엽(공찬 역), 허준호가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진기가 맡은 하일구는 이름보다 '하실장'으로 불리는 게 더 익숙한 인물이다. 입이 무겁고 표정이 늘 한결같아 어떤 사연으로 최태국의 비서실장이 됐고, 오랜 시간 곁에 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다. 

최태국은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오수재와 팽팽하게 대립한다.

전진기는 선악의 경계를 거리낌 없이 넘나드는 최태국을 가장 가까이에서 도우며 긴장감과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1996년 SBS드라마 '임꺽정'으로 데뷔한 전진기는 이후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들며 1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전진기의 출연으로 더욱 풍성해진 ‘왜 오수재인가’는 서현진, 황인엽, 허준호, 이주우(송미림 역), 이진혁(남춘풍 역)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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