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MBC 측이 김태호 PD가 이달 중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21일 MBC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오는 12월까지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와 함께 하며 프로그램을 이어갈 후배들을 돕는다.
MBC는 또 김 PD의 후임으로 언급된 박창훈 PD의 거취에 대해 "유력한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JTBC는 김태호 PD가 이달 중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하고, 후임 PD가 프로그램을 이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 PD는 예정대로 오는 12월까지 프로그램과 함께 한다.
김태호 PD는 지난 9월 MBC에 사의 표명을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당시 그는 퇴사 이유에 대해 "무모한 불나방으로 끝날지언정 다양해지는 플랫폼과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을 보면서 이 흐름에 몸을 던져보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또 "퇴사 후에도 MBC와 협업하는 방법을 논의할 것"이란 계획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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