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손범규, 박찬민, 최기환 아나운서가 SBS를 떠난다.
21일 SBS에 따르면 손범규, 박찬민, 최기환 아나운서는 희망퇴직으로 퇴사한다.
SBS는 지난달 대주주가 TY홀딩스로 변경된 이후 희망퇴직을 시행, 희망퇴직금을 인상하고 위로금을 추가하는 보상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SBS 대표 아나운서로 활약한 손범규, 박찬민, 최기환 또한 희망퇴직에 응하며 SBS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1995년 입사한 손범규 아나운서는 그간 '맛기행 그곳에 가면', '스포츠 와이드' 등을 진행했다. 2000년부터 SBS와 함께 했던 박찬민 아나운서는 '모닝 와이드', '건강스페셜', '좋은 아침'을 이끌었으며,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붕어빵'에 출연한 바 있다. 2003년 입사한 최기환 아나운서는 '모닝 와이드', '지구촌 VJ 특급', '스포츠중계석'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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