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26~28일 3일간 콘진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2021 콘텐츠 인사이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신 기술 접목, 활용 영역 확장을 통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K-콘텐츠의 무한한 확장'을 대주제로 한다. 콘텐츠 산업에서 주목 받는 메타버스 등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드라마·웹툰·영화 등에서 활약 중인 콘텐츠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세부 주제는 ‘현실세계를 뛰어 넘는 메타버스 K-콘텐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창작되는 K-콘텐츠’, ‘IP를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하는 K-콘텐츠’다.
26일에는 ‘세계의 확장 – 현실세계를 뛰어 넘는 메타버스 K-콘텐츠’를 주제로 다룬다.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상에서 혁신적으로 구현되는 콘텐츠 산업을 전망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메타버스의 선구자로 평가되는 매튜 볼(Matthew Ball)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류정혜 부사장(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이지철 대표(자이언트스텝)가 메타버스와 결합한 K-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창작의 확장 –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창작되는 K-콘텐츠’를 주제로 27일 진행되는 두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독창적 소재와 캐릭터를 앞세워 전 세계인이 즐기는 K-콘텐츠가 다뤄진다. 이날 행사는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슈퍼배드' 시리즈의 감독인 피에르 코팽(Pierre Coffin)이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는 시리즈를 창작하는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는 와이프', '오 나의 여신님'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웹툰 '하이브', '바질란테', '쌉니다 천리마 마트'를 연재한 김규삼 작가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텔링의 기법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라이터를 켜라', '끝까지 간다'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토크 콘서트 진행을 맡았다.
27일에 진행되는 세 번째 프로그램의 주제는 ‘산업의 확장 – IP를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하는 K-콘텐츠’다. 견고한 IP를 바탕으로 장르, 국경,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영역을 넓히는 K-콘텐츠의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전지적 독자시점' 등 유명 웹소설을 보유한 플랫폼 ‘문피아’ 금강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김범휴 리더(네이버 웹툰), 이필성 대표(샌드박스 네트워크)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웹소설, 웹툰, 크리에이터의 탄탄한 세계관과 캐릭터가 확장하는 사례를 공유한다.
28일에는 1인 크리에이터 전문가의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심화워크숍이 진행된다. 메타버스, 게임, 키즈&패밀리, 라이프스타일 분야 전문가 5인이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한다. 총 25명 내외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창작자와 현업인은 오는 25일 오전 10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21 콘텐츠 인사이트’는 오는 26~28일 오후 2시부터 콘진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콘텐츠 분야 창작자 및 현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콘텐츠 인사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