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슈퍼6000) 4라운드 예선에서 서한GP 장현진과 김중군이 1, 2위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23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 트랙(1랩 3.045km)에서 열린 예선에서 장현진은 1분 14.771초 랩타임으로 1위에 올랐다.
(사진왼쪽)서한GP 장현진과 김중군 슈퍼6000 4라운드 예선 원투.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레이스위크 정인성 기자
◇원레이싱 권재인 6000 클래스 진출 이후 처음으로 예선 톱10 기록
전남GT와 함께하는 슈퍼레이스 삼성화재 6000 4라운드 예선에 참가한 드라이버는 22명. 1차 예선 1, 2위 김중군과 장현진은 2차 예선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10분 동안 운영된 2차 예선 종료 1분이 남을 때까지는 김중군(1분 14.780초)이 1위를 지켰다. 그러나 마지막 타임어택에 나선 장현진이 김중군에 0.009초 앞선 랩타임을 작성하고 삼성화재 6000 4라운드 결승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장현진의 예선 1위는 이번이 세 번째. 폴투윈을 기록한 2019 5라운드 이후 16라운드 만에 톱그리드에 서게 된 장현진은 전남GT에서 개인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서한GP 장현진, 김중군의 뒤를 이어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과 노동기가 예선 3, 4위에 들었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최명길이 예선 5위. 올해 개막전 결승에서 3위 포디엄을 밟은 이찬준이 그 뒤를 따랐고, 인제 스피디움 3라운드에서 개인통산 처음으로 Q2에 진출한 최광빈은 4라운드 예선에서 7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 2위 정회원은 핸디캡웨이트 30kg을 얹고 출전한 4라운드 예선에서 8위에 랭크되었다. 예선 9위는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 이어 원레이싱 권재은 슈퍼레이스 슈퍼6000 데뷔 후 21번째 예선에서 톱10 기록을 세웠다.
원레이싱 권재인이 슈퍼6000 진출 이후 처음으로 예선 톱10에 진입했다
2, 3라운드 승자 김종겸과 조항우는 2차 예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전 경주 성적에 따라 김종겸 120kg, 조항우는 80kg의 핸디캡웨이트를 이수한 부담이 큰 탓이다. 조항우의 예선 순위는 11위. 그 뒤에는 이정우, 황진우, 오일기, 김동은이 포진했고, 엔페라 레이싱 황도윤은 김종겸 앞자리 16위를 기록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4라운드 결승은 24일 오후 3시 1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채널A, 채널A플러스, tvN SHOW,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