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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달랑 100만원 들고 한국 왔는데, 볼살 때문에..." '해피투게더'

2015-03-05 22:18 | 김연주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화려한 패셔니스타 최여진이 캐나다 유학 시절 컨테이너를 개조한 집에서 살았다고 고백한다.

5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 자수성가 특집은 연예계 대표 자수성가 스타 장서희, 김응수, 최여진, 알베르토, 신수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고생과는 다른 세상에서 살았을 것 같은 최여진은 캐나다 유학 시절 겪었던 고생담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녀는 “캐나다에 처음 갔을 때 엄마가 사기를 당해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하게 됐다. 그래서 15살 때부터 우체국, 햄버거 가게, 치킨집, 일식집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달랑 100만원만 가지고 한국에 왔다. 그런데 그 때는 볼살 때문에 모델 일이 잘 안됐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두 달 동안 사람도 안 만나고 이틀에 한끼만 먹으며 다이어트를 했다. 그 이후로 모델로 승승장구 했다”고 고백했다.

20대에 쉬지 않고 일한 결과는 대단했다. 최여진은 “20대를 쉬지 않고 일을 해 모은 돈을 어머니를 위해서 집을 사드렸다. 경기도 양평에 있는 집이고, 마당이 1000평”이라면서도 정작 자신은 몇 년째 월세로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럭셔리의 대면사 최여진의 고된 지난날이 공개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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