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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논란 새 국면?…'1박 2일' 과거 발언 재조명 [MP이슈]

2021-10-26 15:3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한 새로운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6일 오전 디스패치는 '김선호, 왜곡된 12가지 진실'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선호와 전 연인 A씨의 만남부터 이별까지 타임라인을 되짚었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A씨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K 배우'와 교제하던 중 혼인 빙자, 낙태 종용을 당했다는 내용의 폭로글을 게재했다. 이후 'K 배우'로 김선호가 지목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김선호는 지난 20일 소속사를 통해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모든 분들께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해 7월 24일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 김선호에게 울면서 전화하고 문자했다. 매체는 "A씨는 폭로글에서 김선호가 쓰레기 답변을 보냈다고 했지만 지인의 이야기는 달랐다"면서 '축복 받을 일'이라고 말한 김선호의 반응을 공개했다. 

사진=KBS 2TV '1박 2일' 캡처



A씨가 '김선호는 낙태 이후 냉담하게 돌아섰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매체는 지인들의 말을 빌려 A씨가 낙태 수술을 하는 동안 김선호는 미역국 재료를 사러 다녔고, 2주간 미역국을 끓이는 등 정성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선호가 A씨를 자신의 부모님에게 소개했을 정도였으나, 반복되는 신뢰 문제로 올해 5월 결별했다고도 주장했다. 

해당 보도 이후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속 김선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실제 지난 해 11월 29일 방송된 '1박 2일'에서 김선호는 "얼마 전 미역국을 끓였다"면서 조리법을 이야기했다. 당시 그는 "누구한테 끓여줬냐"는 질문에 "어머니 생신이었다"고 답했다. 

한편,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와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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