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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앱 베타서비스 개시

2021-10-26 16:27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국민들이 모바일기기를 통해 쉽게 수소충전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7일부터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앱 '하잉(Hying)'의 베타버전을 배포하고,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산업부는 수소법 제34조에 따라 지정된 수소유통전담기관(한국가스공사)을 통해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 78곳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각 충전소에 설치된 판매관리시스템(POS) 등을 통해 충전소 운영정보가 실시간으로 가스공사 연계서버에 전송되고, 전용앱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하잉은 '수소차 이용을 통한 수소경제로 전환 중'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경동 수소충전소./사진=효성그룹


앱의 주요 기능은 △영업 및 고장정보·대기차량수·충전가능량을 비롯한 실시간 정보 서비스 △가까운 충전소 위치 안내 △출발·도착 경로상 충전소 검색 △충전소별 판매가격·할인정보 제공 등이다.

시험테스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하잉을 다운로드 받거나 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의견을 개진한 인원 중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시범 운영기간 동안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참고, 사용자 맞춤형 정보와 기능을 추가해 출시할 계획"이라며 "향후 포털사이트를 비롯한 곳에 실시간 정보가 반영되도록 하는 등 수소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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