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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정비사업 ‘릴레이 수주’…수주잔고 10조원 돌파

2021-10-27 14:49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코오롱글로벌이 연간 신규수주 사상최대 수주잔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글로벌은 3650억원 규모의 부산 엄궁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엄궁1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조감도./사진=코오롱글로벌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 412번지 일대에 공동주택 1777가구, 상가 945평으로 구성되는 주택재개발 사업이다. 1777가구 가운데 조합원 502가구, 임대 100가구를 제외한 1175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22일에도 안동 재건축정비사업(1579억원)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힘입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2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주잔고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이를 넘어서 올해 목표 수준인 3조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체 수주잔고도 10조원을 돌파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김해신공항 고속도로 등 개발 호재가 많은 부산 서부권역에 입성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성실 시공으로 랜드마크 아파트를 건설해 조합원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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