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3월 첫 번째 주말인 7일 전국은 제주도롤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 3월 첫 주말 완연한 봄날씨…전국 황사·미세먼지 농도는? / 전국 오늘의 날씨 동네 예보 |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북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4도로 이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동해안과 중부 일부, 전남 일부남해안, 경상남북도 일부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일부 내륙 지방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도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내일(8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밤부터 흐려지겠다고 했다.
또 내일까지는 복사냉각으로 아침기온은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며, 모레 기압골 통과 후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