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오현택(36), 김건국(33) 등 투수 4명을 방출한다.
롯데 구단은 28일 "오는 29일 오현택, 김건국, 권동현, 김정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현택은 2009년 두산에서 프로 데뷔해 2017시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로 이적했다. 롯데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2018년 72경기 등판해 25홀드(평균자책점 3.76)를 올려 홀드왕에 오르기도 했으나 올 시즌에는 20경기서 16⅓이닝 투구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61로 큰 활약을 못했다.
오현택의 통산 성적은 390경기 등판, 392이닝 투구, 19승 13패 5세이브 61홀드, 평균자책점 4.20이다.
한편, 노경은(37)은 롯데와 2년 FA 계약이 끝남에 따라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자유계약 선수로 풀려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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