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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측 "암호화폐 아미코인과 무관…법적 대응 예정"

2021-10-29 02: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하이브 측이 암호화폐 아미코인과 그룹 방탄소년단은 전혀 관계 없다며 주의를 부탁했다.

하이브 측은 28일 "당사는 금일 언론 문의 및 제보를 통해 싱가포르에 소재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코인 거래소인 '비트겟(Bitget) 거래소'에 '아미코인(ARMY COIN)'이 상장한다는 내용을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 암호화폐와 전혀 관계가 없으며, 당사와 어떠한 논의도 없이 발행된 것임을 밝힌다"면서 "해당 암호화폐의 홍보를 위해 사용된 방탄소년단의 초상은 소속사인 빅히트뮤직과 어떠한 협의도 없이 진행된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사는 현재 해당 암호화폐가 소속사와의 상의 없이 아티스트의 초상권을 침해한 것을 포함해 법적 위반 사항을 확인 중에 있으며, 침해 및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모든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밝힌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현재 해당 코인은 '방탄소년단을 위해 만들어졌다', '방탄소년단 수익 극대화를 위해 존재한다'는 허위 내용을 단톡방에서 유포하며 거래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오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바란다. 금전적 피해를 입으셨다면 가까운 경찰서 등 수사기관이나 신고 기관에 즉시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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