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절도 용의자의 손목을 군중들 앞에서 절단하는 비인간적 행위를 자행했다.
▲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모술 기지에서 절도 용의자의 손목을 고기절단용 칼을 사용해 수백명의 군중 앞에서 절단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속목을 절단하기 전 고통을 줄이기 위해 용의자에 마취제를 주사로 주입하는 장면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복면을 한 IS 대원은 절도 용의자의 손을 탁자에 올려놓고 로프로 묶은 뒤 그대로 절단했다. 데일리메일은 IS를 지지하는 SNS 유저들을 통해 이 사진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IS는 동성애 의혹을 받는 젊은 남성을 시리아의 수도 라카 고층건물에서 떨어뜨려 처형하는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