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강우가 오랜 팬의 죽음을 애도했다.
김강우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팬 A씨를 추모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생전 고인과 함께 한 김강우의 모습이 담겼다.
김강우는 "제 연기 인생의 모든 작품, 모든 순간 당신이 함께 해주셨다. 부족한 저에게 어머니와 같은 목소리와 눈빛으로 항상 위로해주시고 응원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배우로 살아가며 힘들고 지친 순간마다 당신 덕분에 다시 일어나 힘을 내고 또 달릴 수 있었다. 전 당신의 넘치는 따뜻한 사랑을 받아먹으며 지금껏 연기를 했고 배우로 살아가고 있다. 부끄럽고 고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편하게 쉬시길. 당신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쉼없이 연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강우는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귀문'에 출연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