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국마사회(회장직무대행 송철희)가 오는 11월 5일부터, 전국 사업장에서 고객 입장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사회는 "정부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에 따라, 11월부터 전국 경마장과 장외 발매소에서 경마 고객 입장을 재개한다"며 "이에 따라 서울경마공원 등 수도권 21개 장외 발매소는 지난해 11월 22일 마지막 고객 입장 이후, 1년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경마 고객 입장 관련 안내문/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다만 전국 모든 경마장과 장외 발매소는 방역 패스 의무 시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및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한 좌석 예약과 함께,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PCR 음성 확인서에 대한 사전 등록 및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마사회는 "100% 온라인 예약제 및 지정 좌석제 운영을 통한 비대면,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체열 측정 및 마스크 착용, 객장 내 취식 금지, 주기적 환기 및 소독 등 기존 방역 수칙을 계속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더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자체 점검반을 편성, 현장에서 방역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