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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온에어] '1박 2일' 연기자 노조 결성…촬영 거부 선언

2021-10-31 18:2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노조를 결성해 ‘대장’ 방글이 PD와 팽팽하게 맞선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순천에 갈 때 특집에서는 가을 남해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하는 멤버들의 하루가 그려진다.

사진=KBS 2TV '1박 2일' 제공



이날 모두가 휴식을 취하고 있던 촬영 현장에 의문의 물체가 등장해 스태프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킨다. 이 광경을 목격한 문세윤은 자신만 쏙 빼놓은 채 무언가를 즐기는 제작진들을 보고 “이게 나라냐”며 서운함을 드러낸다.

이윽고 멤버들이 사건 현장에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한다. 이들은 문세윤의 의견에 동조하기 시작하며 너도나도 섭섭함을 토로한다. 

급기야 멤버들과 의기투합한 문세윤은 ‘연기자 노조’를 결성해 "여기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촬영 거부를 선언한다.

문세윤은 제작진의 회유에 방글이 PD와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그는 여러 타협에도 굴하지 않는 강경한 태도로 멤버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방 PD 또한 입장을 굽히지 않는다. 

과연 멤버들의 불만이 폭주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마지막에 웃는 쪽은 어디일지, 이날 오후 6시 30분 '1박 2일'에서 공개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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