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이진아의 음악은 디즈니에 보내도 괜찮은 수준”
박진영, “음악적으로 굉장히 놀라웠다, 내 마음에 와닿은 가사”
양현석, “이진아의 겨울부자, 기분 좋게 봤다. 내 딸도 좋아할 것”
[미디어펜=김연주기자] SBS방송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 TOP 8을 가리는 무대에서 이진아의 ‘겨울부자’가 흘렀다.
편안하고 쉬운 멜로디 안에 변주를 넣고 흡사 겨울왕국이 연상되는 편곡과 연출로 이진아의 목소리와 키보드 소리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진아의 ‘겨울부자’가 마치자,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유희열 심사위원은 “이진아 양에게 뮤지컬 작곡가, 영화음악 작곡가, 대중적인 발라드 작곡가로서의 가능성도 봤던 무대였다”라고 언급하면서, “디즈니 뮤직에 음악을 보내도 충분한 수준이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 K팝스타에서 작사 작곡 등 자작곡으로 세간의 호평과 인기를 얻고 있는 이진아. K팝스타 TOP 8을 가리는 무대에서 이진아는 겨울부자 자작곡으로 심사위원과 무대 청중의 관심을 받았다. 정승환이 가수라면 이진아는 뮤지션으로 거듭난 모습이었다. 사진은 이진아의 방송 데뷔무대. /사진=K팝스타 영상캡처 |
JYP 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심사위원은 이진아의 겨울부자 무대에 대해 “오늘 음악은 소울 그루브나 감성이 거의 없는 노래여서 흥분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진영 심사위원은 “흥분은 안 되는 노래였지만 음악적으로 굉장히 놀라웠다”라고 지적하며 “노래 겨울부자의 가사까지 내 마음에 와닿았다”는 호평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진영 위원은 “이진아 양이 K팝스타의 TOP 8 무대에 올라가고 나면, 알앤비(R&B, 리듬앤블루스) 소울 음악을 선곡하기를 부탁한다”는 심사평을 덧붙였다.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심사위원은 “모든 참가자 가운데 이진아 씨 심사가 제일 어렵다”고 밝히며 “하지만 이번 곡은 겨울왕국 삽입곡으로 삼는다면 정말 좋겠다”고 호평했다.
양현석 심사위원은 “기분 좋게 봤으며, 내 딸이 봐도 좋아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진아는 K팝스타의 TOP 8 진출자를 가리는 A조 무대에서 2위로 통과했다. 다음 주부터 이어지는 K팝스타 생방송 무대에서 이진아는 TOP 7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