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SK㈜ C&C 경기도 성남시 SK-u타워에서 ‘2021년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성하 SK㈜ C&C 대표이사를 비롯해 150개 BP(비즈니스 파트너)사 대표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하 SK㈜ C&C 대표가 BP사 대표들과 함께 ESG 공동실천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SK㈜ C&C 제공
동반성장 데이는 한 해 동안의 동반성장 활동 경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동반성장 활동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2015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 대표는 SK㈜ C&C와 함께 국내 산업 곳곳에서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일으키며 지속적인 상생과 성장을 이뤄온 BP사들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SK㈜ C&C는 올해 국내 강소기업인 BP사들과 함께 산업별 디지털 에셋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추진하며 17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생존과 성장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 실천 선언’을 함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SK㈜ C&C와 BP사 모두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ESG 경영 내재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확산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SK㈜ C&C는 ‘기업 맞춤형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을 기반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BP사들의 이해를 제고하며 BP사 맞춤형 ESG 체계 수립을 지원한다.
SK㈜ C&C와 BP사들은 내년에도 플랫폼, 솔루션 등 디지털 에셋 기반의 디지털 전환 사업 확장에 힘을 모은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디지털 플랫폼과 솔루션을 활용해 제조, 금융, 통신, 공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 성과를 만들어내며 국내외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
신용운 SK㈜ C&C 구매담당은 “SK㈜ C&C가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오늘 함께 한 BP사들 덕분”이라며 “BP사와의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찾아올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산업 곳곳에서 ESG 경영과 디지털 혁신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1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한편 △동반성장투자재원 마련 및 R&D 등 지원 △온∙오프라인 교육 무상 지원 △특허출원∙기술임치 등 기술 지원∙보호 △특허 개방 △BP사 CEO 대상 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동반성장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