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이 시행된 가운데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00명대로 급증했다.
방역요원들이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667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1589명)보다 1078명이 증가했으며, 역대 4번째로 큰 규모다. 누적 확진자 수는 37만640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달 1일 일상회복 시행을 앞두고 방역 분위기가 느슨해지고 모임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640명, 해외유입 27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지역별로 서울 997명, 경기 895명, 인천 181명 등 수도권이 2073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108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대구 66명, 충북 47명, 전북 43명, 경북 31명, 강원 29명, 전남 21명, 대전 19명, 제주 17명, 광주 11명, 울산 6명, 세종 1명 등 56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11명)보다 16명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8명 늘어 누적 2892명이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