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스닥협회와 '코스닥시장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코스닥시장의 ESG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코스닥 상장기업의 ESG 인식제고 및 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한 상장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두 기관은 향후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ESG 경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ESG 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기업내 ESG 경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ESG 심화교육 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코스닥 상장기업 경영진들의 ESG 경영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코스닥 ESG 포럼’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는 코스닥기업이 자발적으로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코스닥기업들이 ESG로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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