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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측, 이지훈 촬영장 갑질 논란 해명 "오해로 빚어져"

2021-11-03 16:1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드라마 '스폰서' 스태프가 촬영장에서 배우 이지훈 지인에게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한 가운데, 제작사 측은 "오해로 빚어진 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iHQ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 측은 3일 "이지훈과 그의 지인이 촬영장에서 한 스태프와 마찰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진=더팩트



제작사 측은 "이지훈은 좀 더 현명하고 성숙하게 처신하지 못해 지인과 스태프가 마찰이 생긴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전해왔다"며 "현재 당사자분과 연락이 닿지 않아 애타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 때문에 또 다른 분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라며 "앞으로 제작 환경에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관리에 신경 쓰겠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 전한다"고 사과했다. 

앞서 YTN Star는 이날 '스폰서' 스태프 단체 메신저방에 '촬영장에서 출연 배우의 지인에게 욕을 들었다'는 스태프의 폭로글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글 작성자는 "배우 본인은 '말렸다'고 하는데 눈으로 '왜 날 건드렸어?' 하는 느낌을 나만 받은 게 아니"라면서 "다행히 나만 들은 게 아니다. 필요 시 증언 해준다 하더라"고 주장했다. 

한편,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를 그린다. 채널 IHQ 개국 첫 드라마로, 이지훈은 극 중 유명 잡지사의 능력 있는 사진 기자 겸 에디터 이선우 역을 맡았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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