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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오는 18일 신곡 '어쩜' 발표…2년 만의 컴백

2021-11-04 08:5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뮤지션 이승환이 2년 만에 신곡을 공개한다.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이승환이 오는 18일 신곡 ‘어쩜’을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드림팩토리 제공



신곡은 계절감에 어울리는 발라드 장르다. 고급스럽고 애절한 멜로디와 이승환 특유의 절절한 가사가 특징이다. 이승환이 작사를, 유명 작곡가 황성제가 속한 JPG와 버터플라이가 작곡을 맡았다. 고(故) 마이클 잭슨의 베이시스트 Alex Al 등 세계적인 세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어쩜'은 2019년 10월 정규 12집 앨범 ‘폴 투 플라이 후(Fall To Fly 後)’ 발매 후 2년 만의 신곡이다. 최근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2부작 정규 앨범 ‘폴 투 플라이 전(前)’, ‘폴 투 플라이 후’를 마무리하고 오랜 기간 준비 끝에 공개하는 노래로 기대가 모인다. 

아울러 신곡은 지난 해 완공된 드림팩토리 신사옥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녹음됐다. 국내 최고의 사운드를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이승환은 1997년 당대 최고의 설비들로 렌탈 스튜디오를 만들어 우리 대중음악계의 레코딩 수준을 몇 단계 끌어올린 바 있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17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신곡 발표를 기념하는 공연 ‘어쩜 전야제’를 개최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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