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본격적인 분양 성수기의 시작과 지난달부터 주택청약 1순위 자격이 대폭 완화되면서 분양시장이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이 가운데 '한강조망'이 가능한 아파트가 속속 공급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 미사강변리버뷰자이 광역 조감도 |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전용면적 91~132㎡ 총 555가구를 짓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한강수변공원을 끼고 있어 한강변 자연녹지를 누릴 수 있고 강일IC, 선동IC, 상일IC 등에 차량진입이 쉬워 서울외곽순환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수도권 내외곽은 물론 송파 등 강남방면으로 차량이동이 쉽다.
강동첨단업무지구가 가까워 관련 종사자들의 배후수요가 두텁고 내년에 신세계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가 개관하면서 생활편의시설도 증가할 전망이다. 2018년에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미사역(가칭)이 개통되면 서울도심방면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삼성물산은 같은달 서울 광진구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서 주상복합아파트인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를 분양한다. 뚝섬한강공원이 가깝고 일부 세대에 한해 한강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지하철2·7호선 건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으로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지하 4층~지상 29층 2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264가구 규모로 이 중 12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숲 벨라듀 지역주택조합은 이달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짓는 '서울숲 벨라듀' 아파트 조합원 모집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764가구(59m² 515가구, 84m² 24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를 남동향으로 배치해 한강을 비롯해 서울숲, 중랑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전 세대에 4베이 설계를 도입했고 여성을 위한 주방 및 보조주방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