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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2030년 컬러강판 매출 2조원 목표"

2021-11-08 15:04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럭스틸, 세상에 색을 입히다'라는 슬로건처럼 국내 최초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이 디자인하는 도시의 모습을 기대해달라."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8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럭스틸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컬러시장 내 퍼스트 무버로서 산업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 제품과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친환경 공정을 통해 초격차를 이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럭스틸은 기존 컬러강판에서 보기 힘든 색감과 질감을 갖춘 제품으로 성장했다"면서 "건축 현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으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에도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8일 페럼타워에서 열린 '럭스틸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장 부회장은 초격차 전략 및 'DK 컬러비전 2030'을 발표했다. 럭스틸을 중심으로 질적·양적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멕시코와 인도 및 태국에서 코일센터를 운용하는 중으로, 2030년까지 미국·폴란드·베트남·호주 등 7개국에서 8개로 늘리는 등 해외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라며 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축가·설계사·디자이너 등을 상대로 마케팅을 전개한 것이 럭스틸의 성장을 이끌었고, 앞으로도 특화된 방식으로 브랜드를 강화하겠다"면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며 구독·좋아요·알림설정 클릭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85만톤 수준인 생산력을 100만톤으로 늘리고 매출도 1조4000억원에서 2조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라며 "글로벌 판매량을 65만톤으로 끌어올리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을 50만톤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제조공정을 코팅용 접착제와 화석연료 기반 가열 과정을 최소로 하는 친환경 컬러강판 라인(ECCL)으로 전환, 2030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사용량을 50%까지 감축하겠다"면서 "자식처럼 생각하는 이 브랜드를 향후 10년간 어떻게 끌어갈지 고민 중"이라고 강조했다.

동국제강의 이지클리닝 불연강판 '럭스틸 유니세라'./사진=동국제강


장 부회장은 "럭스틸은 강판에 직접 도트를 인쇄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중으로, 실사 수준으로 구현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럭스틸 바이오의 경우 1시간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 사멸시키는 기능을 인정 받아 선별진료소와 제약사 등에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0년전에는 이탈리아산 벽재·강화유리·대리석과 경쟁했고, 지금은 대리석·기와·나무 등을 대체하면서 기존 컬러강판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갖춘 제품으로 성장했다"면서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식품·의류 업체 등으로 판로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라인판넬·커튼월·타공강판 등 럭스틸 완제품은 3D 설계로 만들어지고 레고처럼 조립 가능한 덕분에 시공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등 신사업 매출 및 외형 확장 리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럭스틸을 비롯한 철강제품 수익성 △친환경성 제고 방안 △철스크랩 가격 전망 및 업황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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