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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391가지 도핑 검사"…로이더 의혹 정면돌파

2021-11-09 17:4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종국이 도핑 검사를 통해 약물 의혹에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김종국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GYM)종국' 커뮤니티를 통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기준 391가지 도핑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종국(왼쪽), 그렉 듀셋. /사진=김종국, 듀셋 SNS



그는 "시간, 돈 여러 가지 소모가 많을 작업이겠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면서 "의혹을 제기한 호르몬 부분을 넘어 이번 기회에 모든 약물을 검증하겠다.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함을 배울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이날 김종국이 공개한 사진에는 스포츠의학연구검사실험실(SMRTL) 검사지와 검사 도구들이 담겼다.

앞서 캐나다 보디빌더 겸 헬스 유튜버 그렉 듀셋은 지난 달 김종국의 과거 사진을 비교하며 김종국이 로이더(불법 약물을 사용해 근육을 키운 사람)일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듀셋은 "45세에는 25세, 35세에서 분비되는 남성 호르몬 양을 따라갈 수 없다"며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는 45세 나이에 김종국 같은 몸을 가지기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이 국내에서 논란이 되자 김종국은 검사까지 불사하며 자신의 결백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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